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점
최근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다이소와 같은 생활용품점에서도 건강기능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두 제품은 법적 구분과 효능, 관리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1. 정의 및 법적 기준
- 일반의약품: 질병의 치료나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엄격한 허가를 거쳐 약국에서 판매된다.
- 건강기능식품: 질병의 치료가 아닌 건강 유지와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으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아 판매되지만, 의약품과 달리 치료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2. 효능 및 기능성
- 일반의약품: 감기약, 해열진통제, 위장약, 의약품 비타민 등 특정 질병이나 증상의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됨.
- 건강기능식품: 비의약품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는 없음.
3. 관리 및 안전성
- 일반의약품: 약사법에 따라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하며, 사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고,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함.
건강기능식품: 건강기능식품법에 따라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다이소 등에서도 판매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영양성분 기준치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성분표에서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라는 표기를 볼 수 있다.
이는 제품의 영양소 함량이 하루 필요량의 몇 퍼센트를 충족하는지를 나타내며, 최초 설정 당시에는 괴혈병과 각기병 같은 영양결핍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 필요량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1. 영양성분 기준치의 연구 배경
미국의 영양성분 기준치는 1941년 도입되었다.
2. 영양성분 기준치의 의미
- 영양소의 1일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설정된 값
- 제품에 포함된 영양소가 하루 필요량의 몇 %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음
3. 영양성분 기준치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DRIs)의 차이
- 영양성분 기준치: 건강기능식품과 가공식품의 표기용으로 사용되는 일반적 기준
-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KDRIs): 나이, 성별, 생리적 상태(임신, 수유 등)에 따라 세분화된 1일 필요량을 설정한 기준
4. 영양성분 기준치를 활용할 때 주의할 점
- 영양성분 기준치는 최소 필요량을 기준으로 설정되었음
-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초과 섭취를 피할 것
-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기 전에 기존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고려할 것
대웅제약 다이소 비타민 B vs 임팩타민 프리미엄
다이소에서 파는 비타민 B는 보면 "영양성분기준치"를 보면 100%로 뭔가 충분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대웅제약에서 판매하는 임팩타민 프리미엄을 보자
모든 성분이 아니라 몇 가지 성분만 비교해봤다.
비타민B1, B2, B3는 약 20 배 이상 차이가 나고, 비타민 B12의 경우 200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가성비?
과연 다이소 제품이 가성비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피로회복 목적에선 비타민B1을 복용하기 때문에 50mg 기준으로 보면 30정을 다 먹어야 될 정도이다.
따라서 1회 분량이 한통 전체 즉 3000원이고, 임팩타민의 경우 120정에 6만원 정도 한다면 약 200원으로 훨씬 저렴하다.
약사인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오히려 약국 제품이 훨씬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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